"부드러운 저음에 취해보세요”
14일 명동 꼬스트홀
베이스 이준석(안토니오)씨가 11월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명동 꼬스트홀에서 귀국독창회를 갖는다.
베이스이지만 강렬함보다 부드러운 음색을 소유한 이씨는 특히 저음부에서 베이스 특유의 섬세한 처리가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이씨는 모차르트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 브람스의 가곡, 한국가곡 등 다양한 곡들을 통해 폭넓은 음역을 청중들에게 선보인다.
명지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이탈리아로 유학, 노바라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음악원 조교 과정과 베르첼리 비오티 아카데미 등을 수료했다. ‘브람스’ ‘시따 디 빠로바’ 등의 콩쿨 대회에 입상하기도 한 이씨는 오페라 ‘리골렛또’ ‘조반나다르코’ 등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참가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명지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이씨는 돔스콜라단원, 가톨릭합창단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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