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원 신부(인천교구)가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제15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성모자애병원은 11월 11일 병원 강당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제14.15대 병원장 이취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제정원 신부는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순교복자수녀회가 인천교구에 병원을 헌정한 것은 하느님을 따르는 이들의 정성이기에 가능했고, 인천교구 또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목적 차원에서 헌정을 받아들였다”며 “그동안 환자와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알린 수도회의 뜻을 이어받아 자긍심을 갖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신부는 “우리병원은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한 마라톤의 출발점에 서있다”며 “‘상호존중’과 ‘상생’의 원칙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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