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하나되리”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회장 이순영, 지도 정순오 신부)는 11월 12일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제7회 수화사랑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화를 알리고 그들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예년과는 달리 경연대회가 아닌 발표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성요셉의 집, 서울애화학교, 서울시립영보자애원 12개 팀이 참가해 수화연극, 사물놀이, 테크노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맛을 더했다.
특히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린 예년과 달리 발표회 형식으로 꾸며져 참가자들 모두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축제를 즐겼다.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지도 정순오 신부는 인사말에서 “사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 없이 하나로 만드는 울타리”라며 “이번 수화 사랑 대축제를 통해 진정으로 농아인을 사랑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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