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묘본당(주임 최환욱 신부) 새성당 봉헌식이 11월 20일 오후 3시30분 동구 지묘동 506-2 현지에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올 1월 공사를 시작해 완공한 새성당은 대지 681평에 연건평 536평 규모의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내부는 3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당과 교리실, 강당, 사무실, 사제관, 수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새성당은 채광과 통풍에 중점을 뒀고, 성당 내부는 자연채광을 이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감실과 연결해 세운 제대 십자가가 인상적이다.
지난 2003년 8월 불로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지묘본당은 새성당 건립을 위해 공동체가 함께 묵주기도 106만5천단을 봉헌했고, 봉헌식을 앞두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사진전과 바자, 대건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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