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화랑서
현대도예가 심영준(요셉.53.의정부교구 덕소본당)씨가 11월 23~29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도예가로 활동한지 25여년만에 첫 개인전을 열는 심씨는 이번 전시회를 도자기로 제작한 다양한 전례용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몄다.
자연보호 등의 이상을 담은 추상작품을 주로 창작해온 심씨는 10여년 전부터 성물을 제작하기 시작해 올해 처음 대중에 선보인다. 성체를 형상화한 성작을 비롯해 성체등, 촛대, 성수대, 화기, 십자가의 길 등 30여점을 출품한다. 특히 작품들은 경기도 지역 산과 논 등에서 채취한 흙을 섞어 제작해 다양한 색감을 뽐낸다.
현재 자운도예 대표 및 화경·도곡도예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심씨는 단국대 요업공예학과를 졸업, 한국문화예술제 신춘작가 초대전을 비롯해 다양한 초대전과 협회전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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