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전례극·친교시간으로 마련
그리스도교 문화연구회
그리스도교 문화연구회가 교회미술과 전례극으로 꾸미는 ‘그리스도교 문화의 날’ 행사를 11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성당 한림원에서 연다.
서강대 평생교육원 그리스도교 문화 관련 강좌 강사진으로 구성된 그리스도교 문화연구회는 지난 97년부터 ‘서구의 그리스도교 문화’와 ‘연극을 통한 성서묵상’ 강좌 등을 마련하며 그리스도교 영성과 역사 등을 널리 알리는 ‘문화선교사’의 역할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개강좌 형태의 ‘그리스도교 문화의 날’을 열고 더욱 폭넓은 문화적 나눔의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고종희 교수(한양여대)가 강의하는 ‘조토와 교회미술의 혁신’ 강좌에 이어 전례극 미사, 친교시간 등이 마련된다. 그리스도교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친교시간에는 연구회 회원들의 저서와 역서 등도 추첨을 통해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전례극으로 선보이는 ‘목동들의 경배’는 중세신학사이자 문학사인 아르눌 그레방의 수난성사극 중 일부를 각색한 작품으로 루가복음서의 내용에 각종 성화와 성탄캐럴 등을 곁들여 입체적인 연극으로 선보인다.
※02-561-8003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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