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단장 강상근)는 11월 12일부터 이틀간 전북 완주군 천호성지 피정의 집에서 ‘2005년도 평의회 관리와 운영 평가 및 간부연수’를 가졌다.
1996년도부터 매년 조직현황 부분과 활동실적 부분을 평가를 해온 전주 레지아는 10차년도인 올해 조직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꾸리아는 1개 증가했으나 쁘레시디움은 13개 감소했고, 행동단원도 15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양 찾기와 잃은 양 찾기, 가정성화 등 5개 부분으로 나뉜 활동 실적 평가에서 잃은 양 찾기는 목표치에 미달한 반면 성서완독자는 269명 증가하고, 가정기도 봉헌도 521,958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주 레지아는 내년도에는 레지오 마리애 정신회복을 위해 묵주기도 매일 10단 이상, 십자가의 길 기도 주 1회 이상 권장, 부부피정 및 전 가족피정 실천, 주2회 이상 평일미사 참석, 교본 공부 및 신심서적 읽기, 단원 증가 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평가회 특강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레지아라는 말은 매년 봄이면 전쟁을 해야 했던 옛날 왕들이 어전에서 벌이는 전략회의 또는 참모들의 작전회의 라는 뜻”이라며 “그리스도를 알고 모름에 따라 영원한 생명이 있고 없음으로 성서를 늘 가까이 해 우리의 적을 확실히 알고 대처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