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사랑을 나누어요”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소속 가톨릭노동청년회(회장 박효정)는 11월 27일 서울 노량진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감사의 날’ 행사를 갖고, 파키스탄 지진구호 성금 200만원을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가톨릭노동청년회가 노량진 지역 수험생과 고시생을 위해 마련한 카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올 한 해 운영 수익금. 비록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커피와 녹차 등 모든 메뉴를 원가에도 못 미치는 금액에 판매하며 모은 정성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한 해 수익을 이름 그대로 아낌없이 내어 놓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카페가 문을 연 다음 해인 2003년에는 북한 어린이 돕기에, 2004년에는 에티오피아 선교를 위해 수익금을 내 놓은 바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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