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에 힘써 온 단체와 개인에 시상하는 ‘아산상’ 수상자로 교회 내 수도회와 평신도 봉사단체가 대거 선정돼, 교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모현호스피스’와 ‘인천가톨릭운전기사사도회’, 천주교 신자 주축 봉사단체인 ‘녹야회’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제17회 아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 단체는 11월 25일 아산교육연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아산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모현호스피스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형편이 어려운 임종 직전 환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활동과 사별가족 모임 등을 운영했다. 역시 의료봉사상을 받은 ‘녹야회’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위생사 등 43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봉사단체. 양로원, 나환자촌 등에서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산상 자원봉사상을 받은 ‘인천가톨릭운전기사사도회’는 회원 월 회비를 모아 주위 어려운 가정에 연탄,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급해주고, 무의탁노인과 환자들을 위한 차량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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