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는 11월 23일 오후 2시 주교좌 의정부성당에서 사별가족과 연령을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올해 가족을 떠나보낸 사별경험이 있는 성직자와 신자 등 750명이 함께 해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죽음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 차원에서 그해에 사별한 가족들을 직접 초대해 위령미사를 봉헌하기는 의정부교구가 처음이다.
이한택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돌아가신 분들과의 통공을 믿으며 인간적 슬픔을 잊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당부했다.
의정부교구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 위령성월마다 사별 신자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슬픔과 위로를 나누는 위령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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