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교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2005년도 ‘제13회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주)동아지질 회장 이정우(마르티노.60.부산 토현본당)씨는 하느님 뜻에 맞는 신앙인이 되도록 앞으로도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살아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토목·지질 분야 개척을 위해 설립한 (주)동아지질을 당기순이익 32억원, 종업원 240명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킨 우수경영인인 동시에 교회 내에서도 헌신적인 활동으로 신자들의 모범이 돼 왔다.
1985년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부산 동래본당 사목회장을 맡은 바 있는 이씨는 2000년에는 부산 가톨릭경제인회 회장을 맞아 IMF 이후 해체위기에 있던 모임을 더욱 활성화시켰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을 맡아 평신도의 교회활동 동참을 이끄는 구심점이 돼 왔다.
또 지인들과 힘을 합쳐 빈민촌 ‘어린이공부방’과 ‘독거노인 쉼터’를 마련하는 데도 앞장 서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후원에도 발 벗고 나섰다.
“하느님이 말씀하신대로 살아가지 못한, 그리고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많은 데도 큰 상을 받은 것에 대해 부끄럽습니다. 경제인이면서 신앙인이라는 큰 짐을 항상 생각하며 교회와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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