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전담 이대원 신부)는 12월 3일 오후 2시 제주시 화북동 5625-8 현지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작업활동센터 ‘일배움터’ 축복식을 가졌다.
일배움터는 대지면적 1210평, 연면적 180평 규모로 사무실과 작업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그룹홈 등을 갖추고 있다. 직원 4명과 장애인 40여명이 생활하게 될 일배움터에서는 앞으로 일상생활 훈련, 작업능력평가 및 사회적응훈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일배움터가 개원함으로써 그동안 애덕의 집과 가롤로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56명의 장애인들은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기초과정인 작업활동을 통해 재활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강우일 주교는 이날 축복식 강론에서 “인간은 일을 하지 않으면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다”며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서 그리고 일을 하면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일배움터가 제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