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서북원 신부)가 농림부가 제정한 제2회 농업인이 뽑은 ‘올해의 도농교류상’ 농림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도농교류상’은 도·농 교류 활성화에 공이 큰 도시민, 기업, 단체 등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주요 농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고 있다.
수원 우리농은 95년부터 도시지역 성당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도시소비자 교육을 전개했으며, 도시성당과 농촌마을의 자매결연(8개마을, 1성당 1마을)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안성 고삼농협과 협력해 1995년부터 오리농법 유기농쌀을 농촌과 직거래로 계약했으며 이후 배와 콩도 직거래 계약을 체결해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 도시소비자 및 농업인과 함께 오리넣기 직거래를 추진하고 폐가를 개조해 숙박시설을 마련하는 등 도·농 교류 활성화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도농교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수원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05 도농교류 유공자 합동시상식’에서 상금 2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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