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는 12월 2일 주교좌 양덕성당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의 사제수품 30주년 기념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영명축일.회갑연도 겸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교구 사제, 수도자, 평신도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교구발전에 헌신해온 안주교에게 감사를 표하고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 이날 미사에서 유영봉 총대리 신부는 강론을 통해 “주교님께서 14만 교구신자들과 250만 도민들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열심히 사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해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산교구는 2부 축하식에서 14만 신자의 염원과 정성이 담긴 영적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주교는 축하식 답사를 통해 “열정과 성심을 다해 교구의 쇄신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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