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사목 활성화에 최선”
“주님은 나의 노년도 즐겁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 개설(본지 11월 20일자 2면) 축하행사가 12월 1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펼쳐졌다.
축하미사, 축하식, 축하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하느님 품에 안길 때까지 신앙적으로 충만한 삶을 가꾸어 나가길” 노인들에게 당부하고 “1, 2, 3세대(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아들.딸)가 서로 통합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일 때, 우리들의 삶은 훨씬 윤택해지고 풍요롭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초대 노인사목부 담당 이성원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교구장 시노드 교서에 근거, 노인복지와 사목의 분리 필요성에 따라 창설된 노인사목부는 노인사목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신부는 “우선 봉사자 피정이나 연수 등을 통해 봉사자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전력하겠다”고 밝히고 “이러한 봉사자 양성 과정을 초급과 중급, 고급 등으로 단계별로 나눠 약 10주간 30시간정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인사목부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장을 받은 윤현숙씨는 인사말에서 “노인복지와 사목이 충실히 이루어지도록 많은 연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