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미사곡 작곡 업적 기려
작곡가 최병철 교수(가톨릭대 명예교수)의 창작생활 55주년 기념음악회가 12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최교수는 우리 가곡은 물론 특히 미사곡 작곡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음악가다. 직접 가톨릭성가집을 엮기도 했던 최교수는 미사곡만 200여곡 이상 창작했으며,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지휘역량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서울대 음대 작곡과와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런던대 교류교수,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부천시립예술단 총감독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 오라토리오 싱어즈 상임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최교수의 작곡업적을 기리며 제자들이 마련하는 음악회로 한국 오라토리오 싱어즈와 소프라노 이선미, 유영미,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바리톤 이용찬씨 등이 최교수의 창작 가곡 ‘보리피리’와 ‘돌아가는 배’ 등을 비롯해 ‘소피아미사곡’, 오페라 ‘아리랑 공주’와 칸타타 ‘코리아’ 중 일부 곡을 들려준다.
※문의 02-583-6295 www.cecil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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