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양성에 박차”
대구가톨릭대 부설 차이나 포럼이 최근 중국 북경대 마케팅학과와 자매결연을 맺고 중국 전문가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결연은 차이나 포럼 결성 및 운영을 주도한 신주식(베드로.56.대구가대 평생교육원장.사진) 교수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북경대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신교수는 “매 학기마다 한 명씩 북경대 마케팅학과 교수를 대구가대로 초청해 차이나 포럼에서 강의를 맡길 계획”이라며 “지역의 국제화와 개방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특히 지역의 중소형 기업들이 북경대학 등 중국의 우수한 인재 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중국 투자에 활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이나 포럼은 매학기 3명의 북경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광범위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지역대학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교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기초로 내년에는 북경대 본부와 차이나 포럼, 그리고 대구가톨릭대간의 자매결연도 추진, 교류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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