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 말고 힘내세요!”
가장 외롭고 쓸쓸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을 위한 나눔 잔치가 성탄절을 맞아 열렸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김용태 신부)와 서울 사회사목부 노인복지위원회(위원장 최성균 신부)는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성당에서 ‘어르신 성탄행사’를 가졌다.
종묘공원을 찾은 노인들과 본당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 사회사목담당 김운회 주교 주례 미사, 성모자애 어린이집 어린이 공연, 선물전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회와 노인복지위원회는 점심식사를 마친 노인들에게 목도리와 양말, 간식, 영양제 등이 담긴 성탄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한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성탄절 오후 6시 서울역 대우빌딩 지하도에서 사회복지회 회장 김용태 신부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행려인들을 위한 성탄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후 한마음 나눔의 공동체, 행려인복지협의회, 사회복지회 봉사자들은 노숙자 천여명에게 조끼와 마스크 선물을 나누고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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