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 한·미간 꾸르실료 활성화 이뤄
“홈페이지를 통해 꾸르실료에 대한 모든 문헌과 논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북미주는 물론 한국의 각 교구별 꾸르실료에서도 통일된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북미주 한인 꾸르실료협의회가 홈페이지(www.kcusa.org)를 새단장하고 꾸르실료 활성화와 교류를 적극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미주 한인 꾸르실료협의회 이병규(스테파노) 회장은 “현재 한국 꾸르실료에서도 미국 꾸르실료 메뉴얼을 사용하지만 번역 등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된 최신정보와 다양한 자료를 지원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꾸몄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꾸르실료 30년사'와 ‘꾸르실료 운동의 기본사상’ 전권을 비롯해 각 지구별 회장과 지도신부의 독본, 재교육 강의자료를 볼 수 있으며 꾸르실료 주말에 필요한 각종 인쇄물도 출력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자료업그레이드와 운영 및 연구 등은 중남미 꾸르실료가 개설한 ‘꾸르실료학교’에서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이회장은 “꾸르실료의 기본 목적은 내 스스로가 변화해 이웃에게 친절하고 사랑을 베품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꾸르실료의 저변확대를 위해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미주 꾸르실료는 2007년 한국 꾸르실료 도입 50주년을 준비하며 국내 각 꾸르실료 주간과 지도신부 등을 초청해 교류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회장은 “북미주에서 독립된 꾸르실료 활동을 펼치는 이들은 한국인밖에 없다”며 “꾸르실료 정신을 회복하고 적극 실천하기 위해 국내 꾸르실료와의 친교 활성화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북미주 한인 꾸르실료는 10개지구, 1만여명의 꾸르실리스타로 구성돼있으며, 지구별 울뜨레야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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