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신한카드사의 사회공헌사업 모금액을 기부 받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비용을 지원한다.
본부는 지난 해 12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14층 회의실에서 신한카드사(사장 홍성균)로부터 기부금 1천118만8424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신한카드사가 2005년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아름다운 팔찌 온라인 판매금 전액과 반액입찰경매이벤트 입찰 참여금의 20%를 합친 금액이다.
신한카드사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온라인 브랜드인 ‘아름인’을 통해 본부의 활동을 소개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안수술비 모금활동을 가져왔다.
헌혈증 기증, 소액 성금 전달 등 소규모로 본부활동에 지원 한 기업은 있었지만,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대기업이 본부 모금사업에 직접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부는 기부금 전액을 강남성모병원에 전달해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번 신한카드사의 개안수술 비용 기부를 계기로 기업모금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상반기 중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당신의 기업이 아름답습니다’ 제목의 기업용 홍보물을 발간, 앞다퉈 사회공헌사업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에게 본부활동을 알리고 모금사업에 동참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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