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유리화 작품 눈길 끌어
2006년 수강생 모집도
서울대교구 가톨릭미술아카데미(원장 유경희) 전체 회원전이 1월 17일~2월 20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02-727-2336)에서 펼쳐진다.
각 장르별로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90여명이 참여해 아카데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도예와 유리화 작품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은다. 전시회는 유화·소묘·수채화·도예·유리화·이콘 순으로 각각 5일씩 이어진다.
교회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회미술 상설전문교육기관으로 문을 연 가톨릭미술아카데미는 지난 2001년부터 본격적인 강좌를 열어오고 있다.
특히 갈수록 수강연령이 다양해지고, 예술적 재능과 관심을 갖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의 배움터로 알려지면서 교회미술 관련 인재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강좌는 ‘교회미술사’로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전반적인 미술사 강의와 미술관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성물교육과 다채로운 실기강좌도 마련해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현직 대학교수와 전문작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실기학습을 위해 전문공방과 도예실, 화실 등을 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수강을 지원한다.
한편 가톨릭미술아카데미에서는 2006년도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학기는 3~6월이며, 교회미술사를 비롯해 이콘·유화·소묘·수채화·유리화·도예 실기강좌가 개설된다.
등록기간은 2월부터 3월 첫주까지. 수강료는 학기당 이론강좌 18만원, 실기강좌 25만원이다. 수강생들은 세계 유명 화보집과 슬라이드가 체계적으로 갖춰진 자료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의 02-921-1773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