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악재본당(주임 이철희 신부)은 5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4동 19번지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351평에 연면적 374평으로 지상3층 규모의 본건물에 성당과 사무실, 교리실이 들어서 있고, 부속건물은 사제관으로 사용하게 된다.
2003년 홍제동본당에서 분가한 무악재본당은 이듬해 12월부터 대지조성 작업에 들어가 지난해 8월 신축 건물에 입주, 첫 미사를 봉헌했다.
홍제2동과 4동을 관할구역으로 총 9개 구역 31반에 877세대 2221명의 신자수를 갖고 있다.
정추기경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의 정성으로 이 집을 봉헌하게 됐지만 하느님의 이끄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우리 모두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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