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문인회(회장 김형영)가 11월 29일 오후 4시30분 문학의집-서울에서 인천가톨릭대 종교미술학부와 공동으로 펴낸 시화집 ‘詩와 천사’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회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톨릭대 종교미술학부 교수 조광호 신부가 ‘천사’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조신부는 특강에서 “내면의 상실감으로 피폐해진 현대인의 삶에 ‘잃어버린 천사와 잊힌 천사’를 다시 찾아 발견하고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잃어버린 삶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인 성찬경, 조창환, 김길나씨 등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인회원들은 이어 ‘詩와 천사’에 수록된 시와 수필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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