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역 복음화 함께 이끈다
서울 행당동 168-161 성동종합행정마을 내에 위치한 서울시립 성동청소년수련관은 서울대교구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김운회 주교)가 수탁 운영하는 시설로 교육문화.생활체육.청소년 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 사목 활성화와 지역 사회 복음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성동청소년수련관은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만큼 깔끔한 외관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은 연중내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는 무지개 극장이 들어서 있다. 또 인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성동직업훈련시설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우들을 위한 직업훈련 실습의 장, 유스 카페(Youth Cafe) ‘해누리’도 들어서 있다. 한 층에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이 함께 들어서 있어 성동청소년수련관의 설립 취지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2층에는 청소년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북 카페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수영장, 헬스장, 동아리실, 공연 연습장, 음악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성동청소년수련관은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성을 위해 목적.특화 두 가지로 구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광장/목적에는 △동아리문화공동체 △학교연계 프로젝트 △청소년 문화기획 프로젝트 △성동 청소년 자원봉사 △대학생 실습지도 △캠프 △성동 청소년 운영위원회 등 청소년 스스로 자기전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 제시될 수 있도록 청소년 중심의 직접 참여 프로젝트들로 구성돼있다.
이와함께 수련관은 청소년광장/특화 프로그램으로 올 한 해 거리에서 청소년들의 고민과 걱정을 나누며 그들과 함께 공감의 장을 펼친 ‘햇살 맑은 날’, 북한 이탈 청소년 프로그램 ‘하나되어’, 보호관찰 청소년 중심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어울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 ‘특별한 너’, 청소년 상담교육 프로그램 ‘또래또래’ 등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오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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