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독서운동 ‘신심서적 33권 읽기
-(2) 2006년 독서운동 미리보기
교회 내 독서운동 열기 심화·문화출판계 활성화 위해
대상은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로 나눠
3~4월 중 공모 거쳐 5월 청소년의 달에 시상
베스트셀러 저자 초청 강연회·워크숍 등도 추진
[전문]
가톨릭독서운동 ‘신심서적 33권 읽기’ 2차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참가의사를 밝힌 500여명의 신자들에게는 이미 1월 선정도서가 발송됐으며, 전국 각 본당과 단체에서도 참가 방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특집 두 번째 순서로 독서운동 참가방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올 들어 새롭게 구성된 도서선정위원을 소개하고, 캠페인과 함께 올 한 해 동안 진행될 다양한 부대행사를 안내한다.
■어떻게 참가하나?
홈페이지(www.catholict imes.org/book33)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하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다. 홈페이지에 간단한 인적사항과 주소를 입력하면 독서운동 참가회원으로 등록된다.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와 본지에 안내된 계좌번호로 당월 책값을 송금하면 입금 확인 후 참가자에게 책을 발송한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운 참가 희망자는 본사 담당자에게 전화(서울 02-778-7671(취재부), 대구 053-255-2485)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 신청 참가자는 다음 달부터는 따로 전화하지 않고 책값만 송금하면 책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참가자들을 위해 본사는 책값의 10%를 지원한다.
신심단체, 동호회, 교회기관 등 단체도 참가할 수 있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원하는 수량의 책을 신청 받아 발송하고 있다.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1년 33권 신심서적 독서현황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카드도 함께 보낸다.
본당 참가의 경우는 개인·단체 참가와는 다른 방법으로 진행된다.
우선 본당별로 책 구매신청과 판매를 담당하는 모임(대개 성물방에서 담당함)이 구성돼야 한다. 각 본당 담당자가 필요한 수량을 전화로 주문하면 본지는 본당에 책을 발송한다. 본당 참가자들을 위한 본당용 독서카드와 홍보 포스터도 함께 발송한다.
독서운동은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캠페인이다. 가톨릭독서운동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심서적 추천을 받고 있다. 추천 도서가 독서운동 도서로 선정되면 추천자에게는 다음 달 신심서적을 무료로 전달한다.
또 책을 읽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은 소감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홈페이지에 ‘독후감’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독후감’ 코너에 책을 읽은 소감을 게재한 참가자 중 우수작을 뽑아 역시 다음 달 신심서적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독서운동 동반 행사들
책과 함께 하는 2006년. 본지는 독서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교회 내 독서운동 열기를 심화하고 문화출판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독서운동 참가자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대회가 열린다. 공모대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며 3~4월 중 공모를 거쳐 5월 청소년의 달에 시상식을 갖는다. 베스트셀러 또는 스테디셀러 저자 초청 강연회, 사인회도 열린다. 본사는 신심서적 읽기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본당 등과 연계해 분기별로 한 차례씩 행사를 열 예정이다.
교계 출판 문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독서운동의 열기를 교회 안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2회에 걸쳐 워크숍도 가질 계획이다.
■가톨릭 독서운동 ‘신심서적 33권 읽기’ 도서 선정위원
▲강영옥(루시아.서울 목동본당)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외래교수
▲나채옥(안젤라.서울 일원동본당)
서울 개포초등학교 교사
본당 명례방 강학회 회원
▲박선환 신부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원
▲배봉한(세례자 요한.서울 장안동본당)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경향잡지 편집장
▲이현자(벨라뎃다.서울 성산동본당)
잡지 편집 프리랜서
본당 신심서적읽기 운동 독서도우미
▲박영호(안드레아)
가톨릭신문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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