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가 생명이란 진리 온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월 2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2006년도 첫 생명미사를 봉헌했다.
이창영 신부(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위원, 가톨릭신문사 사장)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장기·시신기증 희망자와 후원회원, 일반신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신부는 미사 중 마련된 ‘생명의 기원과 성체줄기세포’ 주제 강의에서 “줄기세포 바꿔치기나 논문조작 등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아가 하나의 온전한 생명으로서 권리가 있다는 불변의 진리가 사회 속에 뿌리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생명이 하느님께서 내려준 고귀한 선물이며 배아는 생명권을 갖고 있다는 진리를 세상에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신부는 아울러 “황우석 파문으로 실의에 빠진 난치병 환자들과 가족의 아픔을 감싸주고 난치병 극복이 성체줄기세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도 우리 교회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가톨릭교회의 사명인 생명살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회 생명운동을 홍보하고자 매달 본부 후원회원과 장기·시신기증 희망자를 대상으로 봉헌해 온 월례미사를 올 1월부터 생명미사로 봉헌한다.
생명미사는 매월 세 번째 금요일 오전 10시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봉헌되며, 미사 강론시간에는 교회 내 전문가들의 생명 관련 강의도 열린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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