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받은 경영 달란트
가톨릭 정신 구현에 일익”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1월 23일자로 한국가톨릭경제인회 제15대 회장에 선임된 (주)국전 박광순(대건 안드레아.서울 명동본당) 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모아 교회를 위해 일하는 공동체, 가톨릭정신을 구현하는 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회장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12, 13대 경제인회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후 고문으로 활동하며 경제인회 발전에 헌신해왔다.
박회장은 “경제인회 회원들은 기업을 경영하는 특별한 달란트를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사람들”이라며 “그 달란트를 어떻게 교회를 위해 내어놓고 모범적인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고 기도하며 경제인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모은 성금을 교회 사회복지활동에 값지게 쓴 것이 과거 경제인회 활동 중 기억에 남는다”고 밝힌 박회장은 “교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불우한 이웃을 위한 자선활동에도 경제인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이어 “앞으로 젊은 회원들을 초대해 활기찬 경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신자 경제인들이 경제인회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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