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악기 연습실·야외공연장 등 갖춰
전주교구 재단법인 가톨릭 청소년 육성회가 무주군으로부터 수탁 운영하게 된 무주 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희 신부) 개관식이 1월 26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1094-1 현지에서 개최됐다.
풍물단원들의 거리공연과 경과보고, 시설운영 및 프로그램 설명, 현판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개관식에는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김세웅 무주군수,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60여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무주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1083평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스쿼시 및 골프 연습장, 당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영화 관람실, 노래연습장, 청소년 상담실, 전통악기 연습실, 야외 공연장, 정보 학습관, 도서실, 동아리 방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동아리 운영,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청소년수련관은 무주 지역 청소년들이 또래 문화를 즐기고, 배우고, 발산하며 안목과 견해를 넓혀주는 역할을 다 할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대관장 김병희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입시위주의 모순된 교육구도 속에서 청소년들이 참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향유하며, 잠재돼 있는 자기만의 특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관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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