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갈로아, 인도 외신종합】 인도 주교회의 의장 텔레스포어 토포 추기경은 최근 인도 가톨릭교회가 교육 부문에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교회의 교육 활동은 국가 발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토포 추기경은 최근 ‘가톨릭 교육과 소외된 이들을 위한 교회의 관심’을 주제로 열린 인도주교회의 정기총회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지난 세기에 교육은 일부 엘리트 층을 위한 것이었지만 이제 교회는 교육활동을 통해서 모든 이들에게 지식의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2만여개의 교육기관을 교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3분의 2는 농촌 지역에서 운영된다. 이들 가톨릭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630여만명 중에서 23%가 가톨릭 신자들이고 나머지 77%가 다른 종교의 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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