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2월 11일 충북 청원군 오창에서 농촌생산공동체와 도시생활공동체가 함께 하는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300여명의 도시생활공동체 회원들은 가톨릭농민회원들이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딸기 비닐하우스를 견학했다. 아울러 쥐불놀이 등 대보름 전통놀이를 함께 하며 올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부산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유영일 신부)도 일년 중 달이 가장 밝다는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 언양본당 직동공소가 있는 신화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하단, 장유, 대청, 무거본당 등의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교우 300여명이 참가한 이 날 행사는 올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올리기와 달집태우기가 있었으며 아이들의 전통놀이로 쥐불놀이, 소망 연 날리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꾸며졌다.
부산우리농살리기본부 언양분회의 방우일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츰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도시본당의 교우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서울 우리농살리기본부 정월 대보름 행사 참가자들이 달집태우기를 하며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위).
▶부산 우리농살리기본부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풍년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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