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자립 돕는 사랑의 밥 담아주세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김용태 신부)가 거리 노숙인들의 생존과 인간다운 생활을 돕고자 ‘노숙인을 위한 한 끼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사회복지회는 노숙인들이 ‘게으른 사람’, ‘무가치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대부분 불우한 성장배경과 가족해체 등의 경험을 했거나 과정 중에 있는 우리 시대 가장 불우한 사람들이라고 밝히고, 노숙인 급식과 각종 자립자활 사업 전개를 위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청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행려인복지협의회 회장 이명숙 수녀는 2월 12일자 서울주보 ‘한마음한몸’을 통해 “노숙인들도 한 때는 보통사람이었고 한 가정의 가장이었으며 아들, 딸, 형제자매였다”며 “가장 가까운 이들로부터 상처받고 버림받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행려인복지협의회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노숙인의 동사 방지를 위한 야간순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노숙인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환자 치료, 방한 용품 전달에도 나서고 있다.
한 끼 나누기 운동을 통해 모인 성금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등록단체 급식소의 노숙인 무료급식과 행려인복지협의회 노숙인 순회 활동에 사용된다.
※문의 02-727-2251,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801-024806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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