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2월 26일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성당에서 군 관계자와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사 제62기 졸업미사를 봉헌했다.
이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군인은 평화의 사도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군대에 파견되는 하느님의 사명을 받은 존재”라며 신자 군인으로서의 신원을 강조했다.
이날 졸업미사에는 졸업생 최고 영예인 ‘대표화랑상’을 수상한 이상협(그레고리오.보병) 소위를 비롯해 학교장상을 받은 구혜정(카타리나.정보) 소위 등 신자 수상자들이 함께 해 기쁨을 더했다.
이에 앞서 이주교는 22일 경남 진해시 해군사관학교성당에서 해사 제60기 졸업미사를 주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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