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자립돕는 장터로 오세요”
전국 62호째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눕니다.”
마산교구가 수탁 운영하는 진주자활후견기관(관장 김종봉 신부)은 2월 25일 진주시 평안동 211 현지에서 ‘아름다운 가게’ 진주 평안점을 개점했다.
아름다운 가게 본부와 공동 운영하는 평안점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음화에도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산교구가 실업상태에 있는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자활후견기관과 아름다운 가게를 함께 운영하므로써 사업의 연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운동이다. 이번에 문을 연 진주 평안점은 경남 2호점, 전국 62호점으로 30평 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있다.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가게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봉 신부는 개회사를 통해 “이 가게를 통해 삶의 무게가 힘겨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자활후견기관은 개점에 앞서 지난 1월 11일 진주 MBC 스튜디오에서 145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가게 진주 평안점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어 2월 20일 이해인 수녀와 생활성가가수 김정식, 가수 바다와 안치환 등이 출연한 나눔 음악회를 열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행사도 마련했다.
※문의 055-741-8845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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