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하느님과 인류를 위해 고통과 침묵의 가시밭길을 걸어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평생을 사랑한 사람들 곁을 떠나간지 이제 1년을 넘어서지만, 그분이 남긴 가르침과 몸소 보여주신 사랑을 기억하는 인류는 지금도 샘솟는 사랑을 간직한다.
선종 1주기를 맞아, 지난해 4월 2일 세상을 떠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애틋한 사랑의 흔적들을 화보로 담았다.
세계평화 이끈 ‘행동하는 사도’
사진설명
▶1984년 5월 3일 한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비행기에서 내리며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 있다.
▶동예루살렘을 순례중인 교황이 2000년 3월 26일 예루살렘의 서쪽 벽(통곡의 벽)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103위 시성: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거행된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기념대회’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한국 순교복자 103위를 성인으로 공식 선포했다.
▶땅에 입맞춤: 1984년 5월 3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땅에 입맞추고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97년 6월 바티칸을 방문한 캘커타의 마더 데레사 수녀와 함께 했다.
▶1996년 10월 19일 알현을 위해 바티칸을 찾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특별히 어린이를 사랑했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아이를 축복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5년 4월 2일 84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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