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드럼 한번 배워볼까!”
부산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임형락신부) (재)부산가톨릭청소년회에서는 부산시 교육청의 ‘지역사회의 종교단체와 연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교육문화 사업’의 전개에 발맞추어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휴업일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작년 10월 부산시 교육청의 협조요청에 따라 토요휴업일에 문화체험의 일환인 “상상력을 키우는 즐거운 영화 감상하기”를 주제로 시작하여 2006년 3월부터는 월 2회 토요휴업일이 실시됨에 따라 ‘참여하고픈 체험활동’으로 현재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의 전문 강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재)부산가톨릭청소년회에서는 매월 2, 4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쁜글씨 POP, 드럼 배우기 등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예쁜글씨 POP는 100명까지이며 신나는 드럼 배우기는 선착순 20명으로 이미 마감이 됐다.
청소년 사목국장 임형락 신부는 “청소년들에게 기능교육보다는 인성교육이 더 필요하며 또래문화를 가르쳐야한다”면서 “현재 푸른나무에서 시범적으로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푸른나무는 물론 각 본당과 지구별로 하는 것이 지역교회의 존재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청소년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드럼의 기초를 배우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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