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주교(전주교구장)는 3월 27일 마산교구 창원 사파성당(주임 이형수 신부)에서 내적쇄신을 위한 성체성사 특강을 가졌다.
마산교구 설정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이주교는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경우는 우리 삶중에서도 참으로 많다”며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외우고 말씀처럼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이주교는 “미사는 축복의 제사이므로 적극적으로 기도와 성가, 말씀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우리 삶 전체가 성체성혈로 담겨 받쳐지는 제사이자 봉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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