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화합을 위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김용태 신부)는 4월 23일 서울 명동 계성여고 운동장과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 2006년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한자리 축제’를 연다.
장애인에 대한 교회 내외의 관심을 제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사회통합과 일치의 장을 모색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교구 등록 장애인복지단체 장애인과 재가장애인, 비장애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 기념미사로 문을 여는 행사는 장애영역별 공연과 초청공연이 마련되는 축제한마당, 장애체험, 대동놀이 등으로 오후 4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한자리 축제에서는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일상에서 체험하도록 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장애체험’행사가 명동일대에서 마련돼 눈길을 끈다. 장애체험 신청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장애체험행사는 각 조별로 서울 명동 일대 곳곳을 방문해 조별로 부여되는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 기간 중 명동성당 들머리에서는 상설 장애 체험장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미사에서 김운회 주교는 장애인의 날 기념 담화를 발표하고, 모범장애인과 부모, 종사자, 봉사자에게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인권신장과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자리 축제 및 장애체험 행사 참가문의 02-727-2245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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