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 대화에 지속적 노력
천주교를 비롯한 불교 개신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4월 21일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제6회 종단 교역자 대화캠프를 열고 사회 통합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7대 종단 대표들과 종단교역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세기 새 문명질서와 한국 종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희중 주교는 이날 행사에서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 안에서 종교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역할은 적지 않다”고 평가하고 “우리 각자의 종교가 말하는 진리에 충실할 때,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나라와 사회를 위한 종교인들의 사명과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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