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4월 27일 경기도 안산 빈센트의원(원장 이광미 수녀,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기증식을 갖고 안과용 현미경 등 총 1억원 상당의 의료 기기를 전달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2004년 7월 설립한 빈센트의원은 소외된 이웃, 특히 이주 노동자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복지재단 조판대 사무국장은 기증식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미 원장수녀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무료 진료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이에 앞서 4월 6일에도 가톨릭 무료 진료 병원인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요셉의원에 치과 진료장비 등 의료 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사진설명
경기도 안산 빈센트의원 원장 이광미 수녀가 4월 27일 LG복지재단 조판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료기기 기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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