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정은화)는 4월 28일부터 4박5일간 방글라데시를 방문, 방글라데시 이사회와 올 해 열릴 예정인 해외봉사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이사회의 이번 방문은 청년회원 대상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오자남 생활학습 프로그램’의 사전 답사를 겸해 마련된 것이다.
정은화 회장, 김명술 해외 봉사팀 대표 등 4명의 방문단은 주 방글라데시 교황대사 장인남 대주교, 방글라데시 이사회 회장 등과 함께 방글라데시 북부 라자샤이(Rajashai) 지역을 찾아 현지 소수 민족들의 생활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이사회는 빈첸시오 정신을 인류애의 실천으로 승화시키고 청년회원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해 부터 청년들을 해외에 파견해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오자남 생활학습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이사회는 지난 해 8월 10~17일 필리핀 마닐라 외곽 루세나(Lucena)시와 산호세 복지센터에 19명의 청년회원들을 파견한 바 있다. 한국이사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운 뒤 올 겨울 방글라데시에 청년회원들을 파견, 현지 주민들을 위한 집 짓기, 환자가정방문, 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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