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오전 9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어울터’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 기원 한마당’ 행사를 연다.
분단과 통일을 겨레에 주어진 십자가로 여기고 한국교회에 주어진 하느님의 부르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에는 교구 내 각 본당과 단체로부터 3천명이 넘는 이들에 참가해 교구에 주어진 소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행사는 부채춤과 복음성가 공연으로 꾸며지는 제1부 화해마당, 일치를 위한 묵주기도를 봉헌하는 2부 일치마당, 그리고 미사를 통해 민족의 하나됨을 기원하는 3부 기원마당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미사 중에는 통일의 기원을 담아 각 본당에서 준비한 돌무지와 통일 기원초를 봉헌하며 민족화해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알리게 된다.
※문의 031-870-1775 의정부교구 사회사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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