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5월 25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특전교육단 백마대공소에서 이라크 아르빌로 파견되는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 제4진 파병 장병들을 위한 환송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4주간 현지 임무수행에 필요한 각종 훈련과 이라크 현지 문화 등을 익히고 군종신부로 파견되는 박성민 신부(전 육군 명월본당 주임)를 비롯한 신자 장병들과 군종교구 및 군종후원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해 평화 재건 활동을 통해 이라크에 평화를 심는 평화의 사도가 되길 기원했다. 이기헌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바로 평화를 위해 살아가는 삶이며, 파병되는 여러분은 이라크의 평화를 위해서 파견된다는 자긍심을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이기헌 주교가 자이툰부대 군종 박성민 신부(왼쪽에서 두번째), 여단장 김종환(바오로) 준장(진급 예정)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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