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범계성당 내에 자리한 ‘방제화랑’(관장 김보연 요셉)은 6월 2일부터 28일까지 ‘풍경’ 초대전을 열고 있다.
6월의 초대작가는 추상화가 한혜정(글라라.의정부교구 화정동본당)씨. 한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을 독특한 기호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씨는 전시 주제인 ‘풍경’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자연이 아닌 영적인 세계의 모습을 넓은 의미로 포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지에 수채물감과 연필, 목탄 등으로 표현한 형상의 질감도 눈길을 끈다. 총 16점이 전시된다.
상명대 미술과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한씨는 한독문화교류전 등 국내외 전시회와 개인전 등을 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문을 연 방제화랑은 매월 작가를 선정해 초대전을 열고 있다. 특히 갤러리 카페 형태로 꾸며진 화랑은 신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31-459-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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