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번역 성경, 듣고 묵상해요
지난해부터 공용성경으로 사용하고 있는 새 번역 성경이 좀더 편안하게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음반으로 출시됐다.
새 성경은 우리말로 나온 성경 중 원문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번역본이다. 성바오로딸은 이 성경을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접하도록 돕기 위해 ‘낭독 성경’을 새로 선보였다.
마태오와 마르코, 루카, 요한 등 네 복음서는 각각 2~3장의 음반에 나눠 실어 듣기 쉽게 꾸몄다. 음반에는 40일 동안 네 복음서를 모두 묵상할 수 있도록 읽기표도 첨부했다.
특히 복음서 도입과 마침 부분에는 각 복음서의 특색을 살린 음악을 담아 더욱 깊이있는 묵상을 돕고 있다. 마태오복음에는 이스라엘과 중동지역풍의 화려하면서도 경쾌한 곡을, 마르코복음에는 중후함이 배어나는 곡을, 루카복음에는 진중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곡을, 요한복음에는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을 각각 실었다. 각 곡은 작곡가 송준석씨가 작곡 또는 편곡했다.
성경낭독은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에서 폭넓은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중견성우 탁원제(사무엘)씨가 맡았다.
음반과 카세트테이프는 각각 총 11장으로 복음서별로 구입이 가능하다. CD는 2장으로 구성된 마르코 복음이 1만4천원이며 3장씩 구성된 마태오, 루카, 요한 복음이 각각 1만9천원이다. 테이프는 마르코복음이 7천원, 나머지 복음은 각각 1만원이다.
※문의 02-9440-944 www. 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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