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벨기에 외신종합】 그리스도교 신자 기업인들은 고용인들의 복지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최근 열린 가톨릭 신자 기업인 국제 모임에서 천명했다.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온 1천여명의 가톨릭 신자 기업인들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국제 그리스도교 기업인 연합(UNIAPAC) 제22차 세계 대회에서 이같이 천명했다.
이번 대회는 ‘현대 세계에서 기업인들의 인류에 대한 봉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인 레나토 마르티노 추기경이 참석해 가톨릭 신자 기업인들의 사회 봉사의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치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은 단지 경제적이고 사회적, 환경보호 등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들의 구체적인 삶의 상황과 그들의 완성을 위해서 반드시 기업 경영에 고려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단지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업 활동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구체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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