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혈액 3cc로 전할 수 있는 사랑.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느낀다’
생명존중과 살림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힘찬 발걸음이 7월 한 달 간 한반도 전역에서 이어진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날개달기’와 공동으로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22박 23일간 ‘제8회 새 생명 국토 대장정’ 행사를 갖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3cc가 이루는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홍보하고자 마련된 것. 날개달기가 7년째 개최하고 있는 국토대장정에 본부가 동참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국토대장정 단원들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총 750km 구간을 행군하며 조혈모세포(골수)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암에 대한 무상진료 현실화를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본부와 날개 달기는 이번 국토대장정 동안 총 20만명의 골수기증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대장정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대학생 또는 일반인이며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5일까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또는 날개달기에 우편이나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02-727-2262, www.obos.or.kr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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