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세계교회의 중심”
“교회의 젊음과 열정, 미래에 대한 전망이 가장 밝은 이곳 한국에서 국제양성장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중심국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회의 기간 내내 기뻤습니다.”
예수성심전교수녀회 독일 본원의 슈나이더 맥틸드 총장수녀가 한국을 찾았다. 5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4주간 열린 국제양성장회의를 위해 내한한 슈나이더 맥틸드 총장수녀는 한국방문이 네 번째이다. 그래서 “무척 편안하고 익숙해져 있다”면서 “함께한 다른 나라의 양성장들도 한국 교회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 관구의 많은 수도자들이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응답, 어디에서든 하느님의 마음이 되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인권을 유린당한 이들에게 우선적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밝혔다.
특히 슈나이더 맥틸드 총장수녀는 “다른 나라의 양성장들은 물론 한국의 젊은 피양성장들도 다른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떻게 함께 공유할 것인가를 숙고했다”면서 “더욱이 세상안에서 요구되는 수도자양성을 위해서 양성장 스스로 풍요로운 체험을 나누며 영성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시종일관 좋은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슈나이더 맥틸드 총장수녀는 15일 로마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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