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 세밀한 표정이 생생
조각가 오승민(아녜스 체칠리아.의정부교구 주엽동본당)씨가 6월 28일~7월 11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성상전’을 연다.
오씨는 이화여대 미대 조소과 졸업 후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아카데미아에서 조소를 전공하며 가톨릭 성상을 활발히 창작해왔다. 2002년 늦깎이로 세례를 받은 후 매진해온 작품세계이다.
오씨의 작품은 대부분 이해하기 쉽고 편안함이 묻어나는 구상형태로, 전형적인 성상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조각이면서도 회화적인 성향이 두드려져 세밀한 표정과 선이 생생하게 나타나고 있다. 성모자상을 비롯해 예수성심상, 성모성심상, 피에타, 성가정상 등 30여점의 성상을 전시한다.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
작품설명
오승민씨의 작품 ‘십자가의 길 제1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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