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구원의 길’ 제시
조각가 이혜원(마리아 그라시아.54.인천가대 종교미술학부) 교수가 ‘구원의 길’을 주제로 6월 26일~7월 8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화랑에서 작품전을 연다.
이교수는 91년부터 ‘외출’ 시리즈를 통해 구원과 고난, 빛 등 영혼성을 탐구한 종교적 심성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구원의 길로 가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의 염원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다수 출품한다.
‘십자가’의 경우 전시장 한쪽 벽면을 100여개의 작은 십자가로 채웠다.
‘은총’이라는 제목의 성수대는 홀씨가 날아가 남은 줄기대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색적이다. 주제별 시리즈 6세트로 선보이는 각 출품작들은 쇠뿐 아니라 돌과 흙,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완성됐다. 특히 희망의 ‘얼굴’ 표정을 담은 드로잉 20여점도 출품해 눈길을 끈다.
※문의 02-360-9193 가톨릭화랑
작품설명
조각가 이혜원 교수의 작품 ‘은총’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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