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꿈나무 키워요”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김영국 신부)과 삼정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가 주관한 ‘구상 가톨릭 청소년 문화상 제2회 전국 고교생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이 6월 24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상자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채연(산문부), 정가야(운문부), 김희진(사생대회)양 등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비롯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이 각각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인사말에서 조규만 주교는 “글을 잘 쓰고 그림을 잘 그리는 일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달란트”라며 “좋은 글과 그림이 좋은 사람을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보물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창작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상 가톨릭 청소년 문화상은 한국 현대 시단의 거목이며 가톨릭 신앙시로 세계적 종교시인의 반열에 오른 구상 시인의 유지를 기리고, 고등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문화활동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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